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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6월 19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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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가 발표한 97년 재산세(건물분)고액납세 순위에 따르면 비주거용의 경우 잠실 롯데호텔이 13억4천1백62만여원으로 1위다.
잠실 롯데호텔은 지난해도 1위였다. 2위는 8억3천8백23만여원이 부과된 강남구 대치동 포항종합제철이며 3∼5위에는 △송파구 풍납동 아산사회복지재단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송파구 잠실동 롯데쇼핑 등이 올랐다.
주거용의 경우 정몽구현대그룹회장이 1천4백10만5천여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그룹 李健熙(이건희)회장이 1천2백72만1천여원으로 2위였다.
3위와 4위는 柳和烈(유화열·인천올림푸스호텔명예회장)씨, 鄭順永(정순영·성우그룹회장)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