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赤회담]백용호 北赤대표-이병웅 韓赤대표 일문일답

  • 입력 1997년 5월 26일 20시 24분


▼ 白容鎬북적대표단장 일문일답 ▼ ―이번 회담결과를 평가한다면…. 『북남사이에는 큰 자연재해를 당했을때 84년처럼 서로 도와주는 전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합의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은…. 『총체적 규모를 정한뒤 이에따라 지원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작전주관단체(대한적십자사)에 총체적 계획을 요구했으나 모금운동을 통해 지원량을 정하는 남측의 실정때문에 이를 정하기 어려웠다』 ―판문점통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직접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동북지방에 많은 양이 필요해 이쪽 통로를 열어주기로 했다』 ―추후 지원계획은…. 『이번 합의서는 앞으로 북남사이의 직접 인도사업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다. 1차분 전달이후 합의서에 따라 2,3차 전달은 계속 될 것이다』 ▼ 李柄雄한적수석대표 일문일답 ▼ ―추후 지원계획은…. 『합의서가 계속 유효한 만큼 1차분을 7월말까지 전달한 뒤 2차는 다시 물량을 확보해서 전달할 것이다』 ―물자전달시 「대한적십자사」를 직접 표기할 것인가. 『반드시 한적명칭을 적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단체명을 적을 수도 있고 한적명을 밝힐 수도 있다』 ―북측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한 지원규모를 초과할 때만 합의된 「지정기탁제」를 받아들인다고 했는데…. 『10월말로 끝나는 국적의 지원량은 한달평균 1천8백60t에 불과하다. 우리 지원량은 이보다 훨씬 많으므로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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