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중기자] 별다른 안전시설없이 폭발성 유독화학물질을 대량으로 불법관리 또는 판매하거나 폐기물을 무단 배출한 무등록 유독물취급업자 등 1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林來玄·임내현 부장검사)는 26일 시안화합물 파라포름알데히드 염산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물 1천5백만㎏을 불법으로 야적, 보관해온 현미창고 대표 李鎭燮(이진섭·50)씨 등 3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신창창고대표 崔薰(최훈·41)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또는 지명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