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山」47곳 유래 등산로등 소개 책자 발간

  • 입력 1997년 3월 14일 07시 53분


[하태원기자] 서울을 처음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병풍처럼 도시를 감싸고 있는 산의 자태에 감탄한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13일 서울에 있는 산 47곳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서울의 산」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는 총 4백80쪽으로 △명칭과 연혁 △자연생태 △경승과 명소 △실태와 관리 △사적과 문화재로 나눠 산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산의 역사적 의미와 명칭의 유래, 등산로와 문화유적 등에 대해 사진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책자의 구성은 총설에 이어 서울의 으뜸되는 산, 즉 진산(鎭山)인 북한산과 서울의 도성(都城)이 지났던 내(內)4산인 △북악산 △남산 △인왕산 △낙산에 대해 서술했다. 시는 우선 초판 5백부를 찍어 서점에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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