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0여개 전문대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 97학년도 합격자 1차등록을 받았으나 복수합격에 따른 이탈로 미등록자가 많아 22일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22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백50여개 전문대의 1차등록률은 평균 63%에 그쳤다.
학교별로는 서울예전(93.6%)과 철도전문(90.3%)이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경희호텔경영전문 67.8 △동양공전 53.9 △명지전문 53.8 △서울간호전문 47.0 △서일전문 48.5 △인천전문 69.6% 등으로 등록률이 낮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전문대가 이날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등록을 받기 시작, 합격자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2차 등록에서도 미등록에 따른 결원이 생길 경우 각 전문대는 오는 3월 입학일 전까지 개별적으로 추가합격자를 통보, 등록을 받게 된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