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도 합격자 연쇄이동『비상』…1차등록률 63%

  • 입력 1997년 2월 22일 19시 52분


전국 1백50여개 전문대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 97학년도 합격자 1차등록을 받았으나 복수합격에 따른 이탈로 미등록자가 많아 22일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22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백50여개 전문대의 1차등록률은 평균 63%에 그쳤다. 학교별로는 서울예전(93.6%)과 철도전문(90.3%)이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경희호텔경영전문 67.8 △동양공전 53.9 △명지전문 53.8 △서울간호전문 47.0 △서일전문 48.5 △인천전문 69.6% 등으로 등록률이 낮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전문대가 이날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등록을 받기 시작, 합격자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2차 등록에서도 미등록에 따른 결원이 생길 경우 각 전문대는 오는 3월 입학일 전까지 개별적으로 추가합격자를 통보, 등록을 받게 된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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