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도시국장 구속…뇌물받고 건설허가

  • 입력 1997년 2월 13일 20시 34분


[인천〓박정규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金鎬榮(김호영)검사는 13일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천 서구청 도시국장 朴亨培(박형배·40)씨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 영진프라자 주상복합아파트 84가구에 대한 사전입지결정과 사업승인을 내주는 대가로 3백만원을 받는 등 현재까지 모두 2천2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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