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기자] 한보그룹 부도와 노동법관련 파업 등의 여파로 지난 1월 한달간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90년 1월이후 처음으로 5만대이하로 떨어졌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등록한 자동차는 4만7천2백86대로 지난해 1월의 9만6천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월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가장 적었던 10월에도 6만8천9백78대가 등록했으며 지난 90년 1월의 신규등록 자동차는 4만9천7백95대였다.
지난 1월 차종별 신규등록 대수는 △승용차 4만1천6백22대 △승합차 5백23대 △화물차 4천7백76대 △특수차 3백25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