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섭기자] 지난해 12월 실시된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천2백61명중 대졸이상이 61.9%(7백80명)를 차지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지난해 전체로는 3천92명중 61.7%(1천9백9명)였다.
이는 지난 94년 50.3%, 95년 47.2%에 비해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취업난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합격자중 여성은 전체의 37.1%를 차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경제상황과 관련없이 안정적이라는 점 때문에 대졸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