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이용 자기앞수표 위조…부산등서 11장 발견

  • 입력 1997년 2월 3일 20시 07분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컴퓨터그래픽으로 위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한국은행은 『지난달 초 부산에서 농협 직인이 찍힌 위조수표 10장이 발견된데 이어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외환은행 직인이 찍힌 위조 수표 1장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위조된 자기앞수표의 특징은 액면금액이 10만원, 30만원짜리로 색깔이 전체적으로 다소 붉고 지질이 매끄러우며 수표 앞면 왼쪽에 숨겨진 무궁화무늬가 밝은 빛에 비춰봐도 나타나지 않는다. 〈白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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