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80%,『행정서비스 미흡』응답

  • 입력 1997년 1월 24일 20시 14분


[梁泳彩기자] 서울시민 10명중 8명은 서울시의 행정서비스가 민간부문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말 성인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행정서비스 수준이 민간보다 훨씬 못하다」는 응답은 24.2%, 「다소 못하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56.2%였다. 공무원 부조리가 생기는 이유로는 사회적 관행이나 풍토(38.6%) 낮은 급여수준(18%) 청렴의지부족(17%) 감독부실(13.4%) 등을 꼽았다. 공무원 급여가 일반기업체 수준으로 인상돼도 부조리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9.6%, 약간 감소할 것이라는 답은 40.4%였다. 업무처리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45.6%가 책임감있는 처리를 꼽았고 다음은 친절 신속 전문성 청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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