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비관 女전문대생 전철에 뛰어들어 자살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9분


24일 오후 11시 25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5동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전문대생 신모씨(20·여·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가 봉천역 쪽에서 들어오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신씨의 가방 속에서 『별로 살고 싶지 않다. 나의 죽음으로 너에게 아픔을 주고 싶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신씨가 실연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李澈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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