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동포 4명 나란히 연대생 된다…특례입학 눈길

입력 1996-11-29 21:37수정 2009-09-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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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97학년도 특례입학시험에 북한귀순동포 4명이 나란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귀순했다가 중국 화물선을 타고 몰래 출국하려다 적발돼 구속중인 金亨德(김형덕·22·전 북한 사로청 평남돌격대 소속 군인)씨, 呂萬鐵(여만철·50)씨의 장남 金龍(금룡·20)씨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와 여씨는 각각 상경계열과 기계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여씨의 입학은 지난해 누나 錦珠(금주·21)씨의 중앙대 유아교육과 진학에 이은 것으로 여씨 가족 중에서 두번째 대학생이 나온 셈이다. 이밖에도 이원도 최명남씨(28)등 귀순자 2명도 건축학과와 체육학과에 합격했다. 이들의 특례입학은 귀국자녀 및 농어촌특례입학 등과 마찬가지로 97학년도부터 북한귀순자도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데 따른 것이다. 〈李浩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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