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해산 대가 수뢰 강남署 정보과장 구속

입력 1996-11-21 20:06수정 2009-09-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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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朴鍾熙기자】수원지검특수부 朴民鎬(박민호)검사는 21일 농성근로자들을 해산시켜 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과장 白喜永(백희영)경정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경정은 지난 8월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성담사옥빌딩앞에서 염전폐전과 생계보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근로자 2백명을 해산시켜 준 대가로 다음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담관계자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백경정은 검찰에서 이 돈을 농성진압과정에서 부상당한 기동대원치료비와 간식비로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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