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영하 9.1도…올들어 가장 추워

  • 입력 1996년 11월 15일 12시 02분


15일 강원도 태백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1도, 대관령이 영하7.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 철원 영하 6.7도 ▲ 인제 영하 5.8도▲ 홍천 영하 5.5도 ▲의성 영하 4.6도 ▲ 춘천.제천 영하 4.5도 ▲ 원주 영하 4.4도 ▲ 안동.남원 영하 1.5도 ▲ 서울 영하 1.1도 등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3∼4도 가량 기온이 급강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졌다』면서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말인 16일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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