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朴喜梯기자」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남동인터체인지가 트럼펫모양에서 입체교차로 형태로 새롭게 건설된다.
인천시는 31일 2백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남동인터체인지를 남동공단 입구까지 연장해 차량들이 8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설계를변경, 오는 99년말개통키로했다고 밝혔다.
입체교차로의 인터체인지가 완공되면 기존 트럼펫형 인터체인지 구간은 폐쇄된다.
남동공단과 연결되는 남동IC는 지난 94년 6월 완공됐으나 하루 평균 적정 교통량 3만대를 초과한 4만2천여대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