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 정당 심판, 이것이 6·3 지선 정인이자 목표”
장동혁 “오늘 이 자리, 부산에서부터 하나 됨을 보여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남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방문,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6.05.01.
5월 황금연휴 둘째 날인 2일 여야 지도부가 모두 영남을 찾았다. 경북 포항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부산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마음 모으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오 후보가 (경북에서) 6전7기, 쓰러지고 쓰러져도 또 일어났듯이 언젠간 우리가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깃발을 이곳에 꽂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경북에) 후보를 내기 어려운 현실은 그냥 현실이 아니라 우리가 극복해야 될 현실”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오중기 후보가 약속한 공약들은 정부여당만이,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는 공약들이 많이 있다”라며 “경북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경북 영덕 대게축제 때 강부송 영덕군수 예비후보와 함께 다녔던 일을 언급하면서 “생각보다 환호가 넘쳤고, 생각보다 따뜻한 눈빛을 보내주는 경북도민들을 보면서 경북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뻔뻔한 윤어게인 최악의 공천”이라고 적으며 공세도 펼쳤다. 그는 그러면서 “내란정당 심판,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이것이 6.3 지방선거 정신이고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5.02. 부산=뉴시스국민의힘 지도부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번’의 승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의 가치가 승리하기를 원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것”이라며 “만약 국민의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승리는 국민의힘의 승리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승리는 마음속에 승리를 품고 있는 자에게만 온다. 승리만 생각해야 할 때다”라며 “이재명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할 때 우리는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 달 안에 공항을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갈라진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되는 데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 부산에서부터 우리가 하나 됨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까지 하겠다고 하고 있다. 끔찍한 짓이고, 미친 짓”이라며 “저희는 전재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니다. 김경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니다.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켜낼 유일한 주체는 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장 대표 얘기처럼 오늘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준 것이 우리가 하나 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부산에서부터 힘을 모아 전국을 석권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가자“고 했다.
박 후보는 ”이 대통령 한 사람 면죄부 주고 헌정질서 흔드는 것에 분노하고 싸워야지 왜 우리끼리 싸우나“라며 ”낙동강 전선부터 사수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적어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절대 안에서 서로에 대해 뭐라고 하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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