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대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지사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 김영환 후보가 충북도지사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달 25~26일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한 결선 투표에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제치고 승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 전 고검장은 예비경선에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꺾고 본경선까지 올랐으나,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 체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으나, 컷오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후보로 복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후보로 확정된 후 입장문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미래, 도민 여러분과 함께 ‘원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충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그리고 본선 승리를 위해 이제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선거를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지사 선거는 김 지사와 신 부위원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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