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에 김영환 현 지사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7일 16시 47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대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대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지사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 김영환 후보가 충북도지사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달 25~26일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한 결선 투표에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제치고 승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 전 고검장은 예비경선에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꺾고 본경선까지 올랐으나,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 체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으나, 컷오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후보로 복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후보로 확정된 후 입장문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미래, 도민 여러분과 함께 ‘원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충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그리고 본선 승리를 위해 이제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선거를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지사 선거는 김 지사와 신 부위원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충북지사#김영환#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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