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尹 사형에 처해야 마땅하다는 목소리 내길”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10일 11시 58분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민생 회복, 사회 대개혁 완수를 위해 원팀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최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해 “이 대통령이 권한과 책임, 개혁과 통합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어느 한쪽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전체의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해야한다는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일 국회 본청 민주당 원대대표실에서 한병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일 국회 본청 민주당 원대대표실에서 한병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달 7일 ‘책임과 권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통령, 집권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했다. 또 9일에도 “필요한 개혁을 하더라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모두를 개혁대상으로 몰아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개혁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겨내는 일이다. 고통이 따르고 피도 난다”며 “여러 의견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최종 목적지는 같다. 백가쟁명보다 집단지성으로 열 사람의 한걸음으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선언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은 정치적, 사법적으로 복귀할 수 없는 범죄자인데, 이 당연한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공당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선이라는 눈앞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 불과하다. 지난달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던 장동혁 입장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어제 (발표문이) 진심이라면 윤 전 대통령에게 ‘나가 싸워 이기라’는 응원을 받은 윤갑근부터 제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사형에 처해야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재명 정부#민생 경제 회복#국정 운영#개혁 과제#정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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