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1사단 예하 중대급 ‘드론 유닛’ 출범…소형 자폭 드론 등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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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체계 통합 운용 목적…“제도 개선용 실험부대”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적 후방침투 후 드론과 함께 정찰활동을 하는 모습.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적 후방침투 후 드론과 함께 정찰활동을 하는 모습.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
육군이 최근 근거리 및 소형 드론 로봇에 대한 전투 실험을 주로 진행하는 실험부대인 ‘드론 유닛’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28일 11사단 예하 기계화보병 부대 중 1개 중대를 드론 유닛으로 지정하고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

드론 유닛은 드론과 로봇 등 유무인 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근거리 정찰드론, 소총조준사격드론, 소형 자폭 드론 등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드론 실증부대로 지정된 육군 36사단이나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의 드론봇 전투단과는 다른 유형의 테스트베드 성격을 지닌다.

두 부대가 대규모 전략 및 작전적 차원에서 운용되는 드론 역량을 끌어 올리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면, 드론 유닛은 적군과 실제로 조우하는 전술단위 부대 전투원들의 드론 및 로봇 운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 등 최근 현대전에서의 드론 전투 양상도 영향을 미쳤다.

육군 관계자는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투 수행 방식을 전환하고 각종 제도 개선을 적용하기 위한 실험부대”라며 “향후 실험 결과를 토대로 보유 장비 등을 보충 및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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