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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각 대학 의대정원 학칙 개정 조속히 완료해달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5-19 17:09
2024년 5월 19일 17시 09분
입력
2024-05-19 16:06
2024년 5월 19일 16시 06분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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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사회수석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의대 증원 관련 법원의 판결 의미와 향후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5.19 뉴스1
정부가 19일 의료계를 향해 “각 대학 의대정원 학칙 개정 조속히 완료해달라”며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라도 의료계는 소모적인 소송전, 여론전을 접고 정부와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의료 시스템 개선 논의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각 대학은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20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내년도 대입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각 대학이 올해 입시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의료계 단체를 향해 “정부와의 대화는 언제든 열려있다”며 “특위 참여든 정부와의 일대일 만남이든 정부는 대화 나설 용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1년 유예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 조건 없이 우선 만남부터 제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을 향해서도 “의대증원 문제가 일단락 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와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근본적인 변화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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