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 “위대한 민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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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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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혜훈 누르고 재선 고지에 올라
"국민 입 틀어막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 들 것"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 다시 굴려야 할 때"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박 후보는 50.81%(6만1728표)를 얻어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8.53%·5만8961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위대한 민심이 다시 승리했다”며 “22대 국회의원이 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정권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무엇을 잘못했냐며 뻔뻔하게 반문하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을 위한 위한 법을 만들고 윤석열 정권이 거부해왔던 이태원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영부인 주가조작 및 비리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윤석열 정권 2년간 퇴보했던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다시 앞으로 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 드린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해 일류도시 중구성동 완성,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JTBC 앵커 출신인 박 후보는 2020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같은해 열린 21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전략공천돼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맞붙어 당선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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