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패했지만 여전히 대학교 연구실 지킬 것…다음번 기약하자”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1일 07시 59분


코멘트
22대 총선 경기 수원정 결과. (네이버 갈무리) ⓒ 뉴스1
22대 총선 경기 수원정 결과. (네이버 갈무리) ⓒ 뉴스1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는 2377표 차로 패하자 “다음번을 기약하자”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11일 아침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며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고 처음부터 힘든 싸움을 했음을 알렸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패하긴 하였으나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을 것이며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다”면서 “다음번을 기약해 보자”고 했다.

정치판에 처음 발을 들인 관계로 이번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구 안에 있는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후일을 도모할 뜻을 드러냈다.

경기 수원정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6만9881표(50.86% 득표)를 획득, 6만7504표(49.13%)에 그친 이수정 후보를 237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