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지, 이정도까진 생각 못했다…10석이 목표, +α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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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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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및 당직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및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6.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및 당직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및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6.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그 자신도 지지율이 이 정도까지 나올 줄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승세라면 15석 이상도 가능하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선 “10석이 목표로 10석 플러스알파면 더 좋을 것”이라며 몸을 낮췄다.

조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비례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20%대 후반이 나오고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앞서는 조사도 있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2월 13일 부산에서 창당 선언 때 ‘10석 원내 3당이 되겠다’고 하자 정치평론가들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그에 비하면 지금 여론조사는 아주 고무적이다”고 했다.

이어 “이 정도 속도로 조국혁신당 지지가 상승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지지율이 높아지니까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마음을 어떻게 받아 안아서 싸워나갈 것인가, 목표를 성취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지율 상승 이유에 대해선 “중도층에서도 저희가 1위다. 이는 진보, 보수, 좌우를 떠나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 등등에 대해서 애국시민들이 진절머리를 내고 있는 상태에서 조국혁신당이 등장해 온몸을 던져서 싸우고 있다는 판단,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목표 의석수를 묻자 조 대표는 “2월 13일부터 한 번도 ‘목표 10석’을 변경한 적이 없다”며 “현재 지지율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20석까지 바라는 건 과욕이다”고 목표는 10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0 플러스알파 정도를 얻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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