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과 ‘서해수호’ 기념식서 만나…대통령실 “당정 갈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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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2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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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최원일 전 함장 브리핑 듣고
"이 나라 굳건히 지켜야"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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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다. 대통령실은 “당정 간 갈등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에 “윤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치고 한 위원장과 천안함(PCC-772) 현장에 가서 천안함생존자전우회 회장인 최원일 전 함장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 전 함장이 천안함 폭침 당일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는 천안함 유족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유족들과 모두 악수를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 간 갈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두 사람의 대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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