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北, 日에 ‘황군의 후예’ 비난하며 “경거망동 말아야” 경고
뉴스1
입력
2023-12-08 09:46
2023년 12월 8일 09시 4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북한은 8일 일본이 독일과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을 위합 합의에 도달한 것에 대해 “경거망동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사 논평 ‘황군의 후예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에서 일본 자위대가 “오늘날 제일 위험한 침략 세력의 하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일본과 독일의 ACSA는 자위대와 독일군이 물자와 역무를 서로 융통하는 내용의 협정으로, 일본은 현재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와 이 협정을 맺고 있다.
논평은 이 협정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전범국 일본에게 ‘전수 방위’의 범위를 벗어나 군사적 해외 진출을 보다 수월히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의 각종 연합연습과 ‘적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보유 결정 등을 언급하며 “무분별한 군사력 팽창과 군사적 해외 진출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독일과의 협정 체결의 목적도 “군사적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하여 재침 야망을 보다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논평은 또 이번 협의에서 일본이 “우리나라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쌍방간의 군사적 협력을 더욱 추진시킬 것이라고 떠벌렸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패권 전략에 추종하는 세력들과 야합해 지역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한편 이를 기화로 저들의 영토가 ‘최중대 위협’에 직면했다는 것을 여론화 해 ‘대동아 공영권’ 실행의 길로 질주해 보자는 것이 일본의 검은 속심”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최근 매체들을 동원해 한미일 3국 간 밀착과 군사적 협력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는데 이 논평도 같은 차원의 글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재차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신문은 특히 “미국과 괴뢰들(한국)이 ‘원자력 안전기준에 부합된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한미일을 싸잡아 “환경 파괴 범죄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학교 땡땡이’ 숨기려 “납치 당했다” 거짓말…경찰 수십명 출동
[단독]정보 유출 25%가 유통업계서 발생…생활패턴 파악 용이 ‘해커 먹잇감’
한화오션, 협력사에 본사와 동일 성과급 지급…李 “바람직한 기업 문화”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