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인요한에 “억지 봉합쇼…엉뚱한 사람에게 약 먹일 생각말라”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6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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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진행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진행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억지봉합쇼라도 한다고 18개월간의 실정이 가려지는가”라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자를 외면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약을 먹일 생각 그만하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혁신의 대상이 서울에 있다는 당연한 말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무리 다른 이야기를 해봐야 승리는 요원하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당 통합을 강조하며 이 전 대표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부산에서 이 전 대표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를 전격적으로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 위원장을 영어로 ‘Mr. Linton(미스터 린튼)’이라고 부르며 “환자는 서울에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 “흔하디 흔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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