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 13일 개최 잠정합의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5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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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법재판관(헌재소장 후보자)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고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이종석 헌법재판관(헌재소장 후보자)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고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같은 내용에 잠정합의했다. 오는 6일 열리는 인청특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계획서가 채택될 예정이다.

인청특위 소속 여당 의원은 뉴스1에 “13일에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청특위 소속 야당 의원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3일 하루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이견을 보였으나, 오는 10일 유남석 헌재소장의 임기가 만료돼 업무 공백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에 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4일 국회에 제출돼 25일 특위에 회부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오는 8일 전에 인사청문회를 완료해야 한다.

국민의힘 소속 인청특위위원들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오늘 전체 회의를 개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려 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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