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강습단 12~16일 부산기지 입항… 한미 연합방위태세 제고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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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확장억제 정례적 가시성 증진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친선교류활동 실시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등 미국 제5항모강습단이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우호협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으로 역임한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으로 명명된 함정이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2023년 3월 니미츠함 방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 2022년 9월 방한한 바 있다.

미국 제5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함(CG-54), 로버트스몰스함(CG-62), 이지스구축함 슈프함(DDG-86)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사용하는 미국 제7함대 소속의 항모강습단이다.

이번 제5항모강습단의 방한은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한미 정상회담 및 제1차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한미가 함께 협의·결정·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국 제5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동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친선체육대회 등 친선교류활동을 실시하고 미국 항모강습단 함정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제5항모강습단장인 패트릭 한니핀(Patrick Hannifin) 제독은 “미국은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연대와 공조를 해왔다”며 “이번 방한은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그동안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축이 돼 왔다”며 “한미동맹 강화는 전세계의 안보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미국의 행동하는 확장억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근 북한 신형 잠수함 진수,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재발사 공언 등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조치를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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