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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원년 멤버’ 최지현·김기흥 임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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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16:23
2023년 8월 10일 16시 23분
입력
2023-08-10 16:23
2023년 8월 10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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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최지현(왼쪽), 김기흥 신임 부대변인을 소개하고 있다. 2023.8.10/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공석이었던 부대변인 직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신임 부대변인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대변인과 함께 ‘대통령의 입’을 담당하는 부대변인이 임명된 것은 지난 4월 천효정 전 부대변인 사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두 신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시기부터 캠프에 합류해 공보를 담당한 ‘원년 멤버’로도 분류된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정확하고 빠르게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부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1년이 지났다”며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2기)에 합격,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제20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과 대변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대변인은 KBS에 입사해 19년간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 뉴스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21년 윤 대통령의 국민캠프 수석부대변인과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인수위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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