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2%p 오른 35%…2주 연속 소폭 상승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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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 급락 후 2주간 3%p 점진 회복
충청·60대 이상·중도층 지지율 상승
긍정평가·부정평가 이유 '외교' 유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5%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자체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35%, ‘잘 못하고 있다’가 55%로 집계됐다. ‘어느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은 7%다.

긍정평가는 전주인 7월 3주차(33%) 대비 2%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전주(58%)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2주차에 전주 대비 6%포인트 급락한 32%로 떨어졌다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TK)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충청권 지지율은 37%로 전주(31%) 대비 6%포인트, TK 지지율은 54%로 전주(51%)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지역 지지율은 서울 33%, 인천·경기 34%, 광주·전라 14%, 부산·울산·경남 39%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 지지율이 올랐다.

60대 지지율은 54%로 집계돼 전주(49%) 대비 5%포인트, 70대 이상은 63%로 전주(55%)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18~29세 지지율은 21%, 30대 26%, 40대 19%, 50대 지지율은 34%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지율이 33%로 나타나 전주(28%)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층 지지율은 60%로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렸고, 진보층 지지율은 13%로 나타나 전주와 같았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는 31%가 ‘외교’를 첫손에 꼽았고, 부정평가 이유 1위도 16%로 나타난 ‘외교’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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