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모든 정부 기관, BIE 실사단 지원에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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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30세계박람회(EXPO·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정부 기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실사단은 이날 엑스포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창양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 실사 일정을 시작한다.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경제계 오찬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국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험한다.

이번 실사단 방문 준비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해수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대한상의까지 관계 부처·기관들이 6개월간 총동원됐다고 한다.

실사단은 다음달까지 실사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6월 말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에 공개한다. 이는 11월 말 진행될 회원국 투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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