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오후 문 전 대통령 예방…공식석상 686일만의 만남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11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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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왼쪽은 부인 김정순 씨. 2022.12.28 뉴스1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왼쪽은 부인 김정순 씨. 2022.12.28 뉴스1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1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 686일 만의 만남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비공개 일정으로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2월25일 부산 해양대학교 실습선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서 만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진주에 있는 모친 집에 방문한 뒤 이날 양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8일 0시 출소한 김 전 지사는 같은 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새해도 되고 했으니 조만간 (문 전 대통령에게)인사를 드리러 한 번 가야되지 않겠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이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양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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