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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김건희 여사 “포르투갈전 떠올리며 ‘희망 있다’ 격려 얻게 될 것”

입력 2022-12-08 22:09업데이트 2022-1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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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진행한 만찬은 2시간여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만찬 주메뉴는 돼지고기 보쌈이었다고 한다.

만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로부터 포르투갈전 주장 완장을 선물받은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를 잘 해낸 것처럼 저도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어려운 일을 처할 때마다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이 보여준 투혼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유니폼과 사인볼을 선물로 받은 윤 대통령은 축구공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규성 선수가 자신보다 손흥민 선수가 잘생겼다고 하자, 손흥민 선수가 “민재가 (외모) 1등”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이어 조규성 선수 등과 어깨동무를 하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에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만찬이 끝난 뒤 국가대표팀 21명을 일일이 배웅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팀이 귀국 비행기편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참모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고 이 부대변인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카타르 현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전용기를 보내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현지에서 비행편이 마련돼 전날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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