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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당해

입력 2022-12-01 11:16업데이트 2022-1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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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이 연이어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4일 김 대변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대변인은 증거로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하던 첼리스트 A 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통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서초경찰서는 A 씨가 “제기했던 (청담동) 의혹들은 전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진술 내용을 말하며 “해당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정체불명의 주장에 대해 철저한 사실 확인을 거쳤어야 했음에도 김 대변인은 아무런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도 지난달 28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고 공론화한 김 대변인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등 민주당 의원 6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공모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현 정부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전 문재인 정부의 관료와 일부 공무원들이 피고발인1(민주당 의원들)의 그릇되고 확증편향적 사고에 편승, 선동과 야만적 언행에 동참했다”며 “오직 이 정부와 대통령, 법무부 장관을 부정하겠다는 치졸한 사고로 허위사실을 재생산·유포해 사회를 혼란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런 허위사실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이것을 강압적 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로 몰아가는 경거망동하고 천인공노할 일을 자행한다면 이는 국민을 기만한 야만적 후안무치”라고 말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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