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1위 발표에 김은혜 측 “신중하게 끝까지 지켜볼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일 19시 59분


코멘트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 마련된 김은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당원과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 마련된 김은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당원과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4%,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경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은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모여 있던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 신보라 정무실장 등을 비롯해 당원들과 지지자 등은 김은혜 후보를 연호하며 당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후보는 아직 선거사무소에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김 후보 측은 “신중하게 끝까지 지켜보겠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간에 도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실제 개표결과에 주목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김동연 후보 측은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내면서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연 후보는 별도의 장소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한 후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즈음 선거사무소(수원시)를 방문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정성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조정식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백혜련·안민석·김철민·김영진·김상희·전용기·권칠승·정춘숙·임종성·이용우 의원 등이 총집결해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한편 경기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를 전후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