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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장관 후보 2명 여성 인선

입력 2022-05-26 10:02업데이트 2022-05-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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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 장관 내정자(왼쪽),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57)를, 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국회의원(68)을 각각 지명했다. 모두 여성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김인철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호영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보건복지부 장관을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박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는 점 등을 평가했다.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약대를 나와 식약처장과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을 지낸 보건·의료계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두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될 전망이다.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뉴스1
윤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57)을 발탁했다. 오 후보자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한국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 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를 여성으로 지명해 성별과 지역 등을 안배하지 않고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해 오던 인선 기조에 변화를 줬다. 윤 대통령은 후보자들을 물색하면서 여성 중 전문성이 뛰어난 후보군을 1차적으로 추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회의장단을 접견하며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시야가 좁아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 더 크게 보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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