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 5734명,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10만 5757명 증가한 수치다. 2020년부터 유권자 연령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아졌고 평균수명 증가로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거인 현황을 보면 내국인이 4409만 9634명, 재외국민이 7만 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나고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가 12만 7623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1149만 7206명, 26.0%), 서울특별시(837만 8339명, 18.9%), 부산광역시(291만 6832명, 6.6%)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29만 2259명, 0.7%)가 가장 적다.
연령대별로는 50대(867만 8246명, 19.6%)가 가장 많고 18∼19세(97만 3335명, 2.2%)가 가장 적다. 70대 이상은 597만 6689명(13.5%)이며 60대는 726만 4333명(16.4%), 40대는 816만 4606명 (18.4%), 30대는 668만 3587명(15.1%), 20대는 656만 2653명(14.8%)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28일 사전투표를 하거나, 6월1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