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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최대 승부처 수도권·충청 승패…尹정부 국정 좌우 ‘분수령’

입력 2022-05-18 06:12업데이트 2022-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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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19일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을 각각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 곳의 승패가 윤석열 정부의 초기 국정운영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이번 지방선거는 새정부 출범 기대감에 따른 여당 프리미엄 속에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여야도 이같은 상황을 받아들여 국민의힘은 최소 9곳, 민주당은 8곳을 승리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통한 판세를 보면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이 승리 기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8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영남권과 서울·인천·충북 등 총 8곳에서 확실한 안정권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은 호남권을 포함해 제주 등 총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경기·충남·대전·세종은 양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은 여론조사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경우도 있다.

◇ 서울·인천 국민의힘 강세…경기는 접전 중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다.

특히 서울은 현직 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지상파 3사(KBS·MBC·SBS)가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입소스(인천·충남), 코리아리서치(서울·강원), 한국리서치(경기·충북)에 의뢰, 14~15일 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49.1%, 송영길 후보는 29.5%의 지지를 얻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조사 후 17일 공개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오세훈 후보 지지도는 52.4%, 송영길 후보는 27.2%다.

인천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지상파 3사 여론조사에서 유정복 후보의 지지도는 37.5%를 기록해 박남춘 후보(30.4%)보다 7.1%포인트 높았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도 유 후보(39.6%)가 박 후보(32.5%)보다 7.1%포인트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지상파 3사 조사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36.1%, 김동연 후보는 37.3%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37.2%)와 김동연 후보(34.7%) 지지도가 비슷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김은혜 후보가 36.5%를 보여 김동연 후보(30.0%)보다 6.5%포인트 앞섰다.

◇ 충북, 국민의힘 우세…충남·대전·세종 박빙 승부

충청권은 충북을 제외한 지역들에서 양 당 후보의 지지도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노영민 민주당 후보를 15%포인트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지상파 3사 조사에서 김영환 후보 지지도는 42.8%, 노영민 후보 지지도는 27.8%다.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4~15일 조사, 17일 공개한 조사에서도 김 후보 지지도(49.5%)가 노 후보(34.1%)를 압도했다.

다만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조사하고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도가 43.9%, 노 후보의 지지도는 37.8%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3.5%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전·세종은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중이다.

충남지사 선거의 경우 지상파 3사 조사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40.5%,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34.3%로 양 후보 격차가 오차 범위(±3.5%포인트)안을 기록했다.
조선일보·TV조선 조사에서도 김태흠 후보가 44.1%, 양승조 후보가 41.7%로 두 후보의 지지도가 비슷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도 김태흠 후보가 40.3%, 양승조 후보가 44.7%로 역시 오차범위(±3.5%포인트)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대전시장 선거의 경우, 조선일보·TV조선 조사를 살펴보면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5.8%, 현직 시장인 허태정 민주당 후보 41.2%로, 오차 범위(±3.5%포인트) 안을 기록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도 허태정 후보가 43.6%, 이장우 후보가 42.0%로 접전을 이어갔다.

세종시장 선거는 굿모닝 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조사하고 4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42.9%, 현직 시장인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42.5%로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 강원, 국민의힘 경합 우세…제주는 민주당 우세

강원지사 선거는 여론조사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하거나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지상파 3사 조사에서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5.1%로, 이광재 민주당 후보 33.9%보다 11.2%포인트 높게 나왔다.

반면 조선일보·TV조선 조사에 따르면,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2%, 이광재 민주당 후보 41.7%로 오차 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제주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조사 후 17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영환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48.7%로,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26.5%)보다 22.2%포인트 높다.

한편 지상파 3사(KBS·MBC·SBS), 조선일보·TV조선, 동아일보 여론조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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