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정수행 ‘잘할 것’ 51.4%…文 지지율은 41.4%[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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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9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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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3주 만에 50%대 회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51.4%로 절반이 넘었다. 3주 만에 50%대를 다시 돌파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18세 이상 유권자 2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1주차(2일~6일, 5일 제외)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여론조사’ 주간집계 결과에서 ‘잘할 것’이라는 답변은 51.4%(‘매우 잘할 것’ 27.9%, ‘대체로 잘할 것’ 23.5%)로 지난주 대비 1.7%포인트(p) 올랐다.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44.6%(‘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1.5%,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3.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 간 차이는 6.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밖이다. 이밖에 ‘잘 모름’은 4.0%였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51% 긍정 전망을 보였던 4월 2주차 이후 긍정 전망은 줄곧 49.8%(4월 3주차), 49.7%(4월 4주차)를 기록하다 3주 만에 다시 50%대로 올랐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1.4%(‘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1.4%포인트 낮은 것이다.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높아진 55.0%(‘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3.4%)로 나타났다. 이밖에 ‘잘 모름’은 3.6%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38.1%(3월 2주차)에서 42.7%(3월 3주차)로 올라 8주 연속 40%대를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은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보다 국정 평가 전체 긍정률이 높고 마지막 임기 연차에도 40%대를 기록했다”며 “소속 정당 지지율보다 업무 수행 긍정 평가가 높은 첫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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