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정재 등 문화·체육계 인사와 오찬…최민정에 “국민 스트레스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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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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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문화 예술 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문화 예술 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영화배우 이정재,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등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DDP플라자에서 열린 ‘경청 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식사했다. 경청 식탁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일주일에 한 번씩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이정재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국악인 송소희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양궁선수 김제덕 ▲전 축구선수 이영표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현대무용가 김보람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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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들인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텐데,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은 최민정 선수에게 “동계올림픽 때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다”며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참석하는 경청 식탁 행사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윤 당선인이 사회 지도층,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직접 만나 소통한다. 이달 13일에는 국가 원로들을, 19일에는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을 만났다.

이날 오찬에 배석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은 스포츠와 예술을 통해 국민 단합의 계기를 마련해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수상하면서 국민 자긍심을 높인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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