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 민간인 학살 정황에 “심각한 우려… 책임규명 중요”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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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2022.4.5/뉴스1 © News1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2022.4.5/뉴스1 © News1
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이 드러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전시 민간인 학살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통한 효과적인 책임 규명이 중요하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3일자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 410구의 민간인 시신을 수습했다며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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