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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 끝내 못이긴 이성호 양주시장 중도 퇴임…국민의힘 “뒤늦은 사퇴”
뉴스1
업데이트
2022-03-24 16:45
2022년 3월 24일 16시 45분
입력
2022-03-24 16:44
2022년 3월 24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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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성호 양주시장의 중도 퇴임식이 열렸으며 시의 간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양주시 제공
이성호(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장이 24일 중도 퇴임하면서 부시장이 오는 7월1일까지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퇴임식에는 김종석 부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청 직원들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는 성명서를 내고 “이 시장의 사퇴는 매우 뒤늦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 시장이 지난 4년간 질병과 싸우면서 지내온 가혹한 운명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쾌유를 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위로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은 시장이라는 공직자로서 책임감 때문”이라고 강조한 뒤 “시민들에게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장기간의 병가와 재택근무로 임기를 보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의기관인 시의회에 거의 출석하지 못해 시민들과의 소통이 단절됐다”며 “양주로컬푸드 1, 2호점은 폐점되고 실질적인 운영자는 구속기소됐으며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이 경찰수사를 받고 송치됐다”고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책임감 인식하고 사퇴를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면서 임기 2개월을 앞두고 뒤늦게 사퇴했다”며 “이는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모면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9급 공무원에서 4급 국장을 거쳐 민선 6기 재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으며 2018년 재선 당선 이후 건강악화로 시민들과 거의 소통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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