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 곽모씨가 지난해 10월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2021.10.8/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병채 씨를 14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부터 곽 씨를 뇌물수수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곽 씨를 두 차례 조사했던 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된 뒤 곽 씨에 대한 세 번째 조사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곽 씨를 상대로 곽 전 의원의 뇌물수수 등 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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