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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공수처 통신조회 연일 비판…“명백한 위헌·위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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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0:22
2021년 12월 31일 10시 22분
입력
2021-12-31 10:21
2021년 12월 3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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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대규모 언론인·민간인·정치인 통신조회(통신자료조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조회)를 놓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신조회 수사관행은 명백히 위헌이고 위법”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최근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법적 책임 추궁, 제도적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통신의 비밀, 프라이버시 등 개인의 기본권 제약은 당사자의 동의 또는 법적 근거와 요건 충족 그리고 영장주의, 필요 최소한 범위 내에서 라는 과잉금지 원칙이 관철되도록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요구하는 바 통신조회 수사관행은 이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상 필요를 내세우며 통신조회 불가피론을 주장하는 것은 수사편의주의에 지나치게 기울어져 있고 기본권에 대하여는 소홀히 여기는 것”이라며 “형사사법의 역사는 기본권 확장의 역사이고 수사권 제약 확대의 역사다. 그것이 형사사법의 개혁 방향”이라고 했다.
통신조회 논란을 놓고 민주당이 공수처 엄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여권 내에서는 드물게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에도 페이스북에 “공수처가 무능 논란에 불법 사찰 의혹까지 받게 되니 매우 개탄스럽다”며 “만약 불법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그 법적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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