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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子입시, 학교에 물어봐”…校 “기간 지나 자료 파기”

입력 2021-12-29 14:33업데이트 2021-12-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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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동아DB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의 고려대 입시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측에 문의했지만 입시 관련 자료가 파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민의힘 국민검증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권영세 의원은 고려대 측에 △특별전형 지원 개요 및 평가항목 △전형별 면접관 리스트(간단 이력과 성만) 등 3가지 자료를 요구했지만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요구한 자료들 중 입시 관련 자료는 입학서류보존기간 경과로 인해 자료가 파기되어 입학전형관리실에서 회신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교내) 사무관리규정에 준하여 5년을 보존기간으로 했으나 교육부 관련 지침의 개정에 따라 2020학년도 전형 자료부터 보존 기간을 10년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7일 KBS ‘더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해 이동호 씨의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장남이 공부를 정말 잘했다”며 “고려대에 물어봐도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고려대에서 자료가 파기되면서 이동호 씨의 입시 의혹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확인에 나섰던 권 의원은 “자료가 파기된 사실을 알고 이런 해명을 내놓은 것 아니냐”며 “말이 아니라 자료로 설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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