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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공으로 돌릴테니 100조 지원하자”

입력 2021-12-20 15:17업데이트 2021-1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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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제선진국에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말 소액의 재정 지출만 했고 미래의 어려움으로 미루는 집중했던 것이 분명하다”며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단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규모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고 있고 그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만큼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금융지원이 쉬운 내용”이라며 “그냥 미뤄놓는 것 아니겠나. 국가와 공동체가 부담할 비용을 빚으로 떠넘겨서 개인에게 부담시킨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밖에 현금 지원으로 손실보상을 했지만 역시 매우 부족했고 국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여줘서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하는 정책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50조원,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시사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다른 나라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100조원이라도 지원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여러분 공으로 돌리고 적극적으로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당선되면 그 때 가서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정부가 추경안을 먼저 내면 논의하겠다고 바뀌었다”며 “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현실적인 큰 고통을 정략적 목표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후보는 “자신들의 제안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야당이 말한 50조, 100조 지원을 현실화하겠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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