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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중층 규제 없애 강원도를 고급 관광·첨단산업 중심지로”

입력 2021-12-11 11:42업데이트 2021-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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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니라 고급 관광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속초 대포항을 찾아 ‘강원도를 살리는 현장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포항 개발사업이 17년 걸렸다고 하는데 현재 발전된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지만 이게 왜 더 빨리 진행되지 못했을까 아쉽다”라고 했다.

이어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군사, 환경, 삼림 등 중층 규제로 묶여있어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뭘 할 수가 없게 돼있고, 외부 투자도 어렵게 만들어놨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규제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생명선이고 먹거리고 존재이유가 되는거지만, 규제를 받는 쪽에서 보면 이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저는 경선 과정에서 강원도를 현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니라 ‘경제특별자치도’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정부 규제를 전부 철폐해 강원도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책임지고 개발사업들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규제들이 다 불필요하다 볼 수는 없지만 환경영향평가 같은 것들도 밀고 밀리고 하다 결국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이 난다”라며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즉각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위스, 독일을 가보면 산속에도 멋진 기업들이 많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대형 제조공장으로 하는게 아니라 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갖고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원도같은 산림이 풍부한 곳에서도 가능하다”라며 “강원도 규제를 풀고 첨단 디지털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속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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