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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회초리 맞는 윤석열’ 올린 추미애에 “왜 이렇게 유치하나”

입력 2021-12-09 08:22업데이트 2021-12-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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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의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 올린 사진. 페이스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회초리를 대는 합성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이분 왜 이렇게 유치하나”라며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8일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윤석열을 때려주고 싶은 동심이 앙증맞게 표현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는 원칙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며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닌다고 많이 혼났다. 대학생 때 늦게까지 놀다가 아버지께 맞기도 했다”고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본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체벌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한복을 입은 채 화난 얼굴로 회초리를 들고 있는 여성과 댕기 머리를 한 채 종아리를 걷고 있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의 얼굴에는 추 전 장관이, 남성의 얼굴에는 윤 후보가 각각 합성됐다. 추 전 장관은 사진만 올리고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추 전 장관은 법무장관 재직 시절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와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이른바 ‘추윤(秋尹)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총장이 저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라고 하고, 사상 초유의 직무정지를 명령하는 등 격렬히 대립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국정감사에서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맞섰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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