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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두환에 조화 안 보낸 文대통령…부끄러운 줄 알라”

입력 2021-12-01 10:56업데이트 2021-12-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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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 News1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 조화 등을 보내지 않은 것을 두고 날을 세웠다.

손 전 대표는 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대통령이 조문은커녕 조화도 보내지 않고 비서실장도 보내지 않는 이런 나라가 됐다”라며 “정치적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손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문은 해야 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YS(김영삼) 대통령한테 전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청와대 들어가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5·18의 직접 피해자인데 전 전 대통령을 마음으로 용서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대통령은 국민을 화합하는, 통합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전 전 대통령을 2번이나 청와대에 초청했다. 편 가르는 대통령이 되지 말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전 전 대통령이 5·18 책임을 지고 반성과 사과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국민이 용서하는 통합의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했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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