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초갑 조직위원장에 전희경…정미경 탈락, 조은희 배제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9일 16시 15분


코멘트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조직위원장으로 전희경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현재 서울 서초갑 지역은 윤희숙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 상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초갑 조직위원장을 뽑는 여론조사에서 전 전 의원이 최다 득표를 얻어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초갑 조직위원장으로 전 전 의원을 선정하는 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희경 전 의원이 (내정된 게) 맞다”며 “아직 결재가 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 외에도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공모에 신청했다. 조 구청장은 당과 사전 논의 없이 구청장 사퇴를 선언했다는 이유로 여론조사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전 전 의원의 득표수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서초갑 보궐선거는 오는 3월9일 실시된다. 통상 조직위원장은 보궐선거 공천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